교육격차는 왜 부모 세대를 따라갈까?
같은 날 태어난 두 아이
2020년 1월, 서울의 두 산부인과에서 거의 같은 시각에 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한 아이는 강남의 한 산후조리원으로, 다른 아이는 지방 소도시의 조리원으로 각각 옮겨졌습니다. 두 아이 모두 건강했고, 부모 모두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18년 뒤, 이 두 아이의 인생은 얼마나 비슷할까요?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연구는 이 질문에 꽤 냉정한 답을 내놓습니다. 지방에서 태어나 그 지역에 계속 산 청년 중, 부모의 소득이 하위 50%였던 경우 자녀 역시 소득 하위 50%에 머무는 비율이 80%를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소득 하위권이면 자녀 역시 하위권에 머무는 비율이 80%를 넘어섰습니다. 심지어 이 비율은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1970~8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에서는 이 비율이 50%대 후반이었는데, 1986~1990년생에서는 80%를 넘겼습니다. 비수도권에서 태어난 1971~1985년생 중 부모 소득이 하위 50%였던 경우 자녀 세대에서도 하위 50%에 머문 비율은 50%대 후반이었지만, 1986~1990년생에서는 이 비율이 80%를 넘어섰습니다. 반대로 하위 50%에서 상위 25%로 뛰어오른, 이른바 ‘개천에서 용 나는’ 경우는 같은 기간 13%에서 4%로 급감했습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한 세대 전만 해도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그 말이 옛날이야기처럼 들릴까요? 부모의 소득과 학력, 자산이 어떻게 자녀에게 그대로 이어지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 흐름은 정말 바꿀 수 없는 것일까요? 오늘은 ‘교육격차의 대물림’이라는, 누구나 한 번쯤 억울해하거나 안도해본 적 있는 이 현상의 속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왜 이것이 중요한가
교육격차의 대물림은 단순히 “부잣집 애가 공부를 잘한다” 정도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한 사회가 얼마나 공정한가를 가늠하는 가장 예민한 지표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성인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회 이동이 활발하다고 답한 사람은 25.4%에 불과했고, 계층 이동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응답자의 43.4%가 ‘부모의 경제력과 사회적 배경’을 꼽았습니다. 사회 이동성이 ‘활발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5.4%였고, 사회 이동성이 활발하지 않은 이유 1순위는 ‘부모의 경제력과 사회적 배경이 성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3.4%로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 가까이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출발선 자체가 다르다”고 느끼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개인의 삶에 직결됩니다. 어떤 부모 아래 태어났는지가 평생의 소득과 직업, 심지어 결혼과 거주지까지 좌우한다면, 그 사회는 개인의 노력이 무의미해지는 사회입니다. 둘째, 사회 전체의 활력에도 직결됩니다. 재능 있는 사람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능력을 펼치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 개인의 손실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교육이 사다리였던 시절
사실 한국은 한때 ‘교육을 통한 계층 이동’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했던 나라였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폐허 속에서, 부모들은 논밭을 팔고 소를 팔아서라도 자식을 대학에 보냈습니다. ‘우골탑(牛骨塔)’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습니다. 소를 팔아 지은 대학 건물이라는 뜻이지요.
이 시기 한국의 교육열은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작동했습니다. 소득 수준이나 배운 정도와 상관없이 자녀 교육을 위해 부모가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문화가, 계층을 뛰어넘는 힘으로 작용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1970~80년대에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 서울대에 가고, 고시에 합격해 판검사가 되고, 장관이 되는 일이 드물지 않았습니다. 이런 성공 신화가 쌓이면서 “교육이 계층을 초월한다”는 믿음이 사회 전체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1997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소득 양극화가 급격히 심해졌고, 이후 이어진 신자유주의적 교육 정책 속에서 이미 기울어져 있던 교육 경쟁의 운동장은 더욱 가팔라졌습니다. 계층을 초월했던 교육열이, 이제는 계층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열망으로 갈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고소득층에게 교육열은 ‘더 좋은 학원, 더 이른 유학’을 뜻하게 되었고, 저소득층에게 교육열은 ‘그저 대학이라도 보내고 싶다’는 절박함으로 남았습니다.
대물림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부모의 경제력은 어떤 통로를 거쳐 자녀에게 전달될까요? 이 흐름을 하나씩 뜯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여러 겹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가장 눈에 보이는 통로: 사교육비
가장 직접적인 통로는 역시 돈입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소득 최하위 가구는 소득 최상위 가구보다 교육비 지출이 22.9배나 적었습니다. 소득 1분위 가구는 소득 최상위 가구보다 월평균 교육비 지출에서 22.9배나 차이가 났고, 최상위 가구의 지출액은 50만 4천 원에 달했습니다. 5년 뒤인 2024년 조사에서도 흐름은 비슷합니다. 월 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의 학생은 한 달에 평균 67만 6천 원을 사교육에 쓰는 반면, 월 소득 300만 원 미만 가구의 학생은 20만 5천 원에 그쳐, 약 3.3배의 격차가 났습니다. 2024년 월평균 소득 800만 원 이상인 고소득 가구의 학생은 1인당 월평균 67만 6천 원을 사교육에 지출한 반면, 300만 원 미만의 저소득 가구 학생은 20만 5천 원을 지출하는 데 그쳐 약 3.3배에 달하는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이 돈이 만드는 차이는 단순히 “학원을 더 다닌다”는 수준이 아닙니다. 고소득 가구는 1:1 맞춤 과외, 입시 컨설팅, 소수 정예 프리미엄 학원 등 ‘설계된 경쟁력’을 살 수 있습니다. 반면 저소득 가구는 같은 학교, 같은 교실에서 같은 교과서로 배우지만 그 이후의 보충과 심화, 그리고 진로 설계 컨설팅까지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서울아동패널 자료를 장기 추적한 연구에서도, 가족 소득은 고등학교 시절의 학업 성취도를 통제한 이후에도 대학 진학 결과에 독립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교시절 가족소득은 대학진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영향은 대학진학의 중요 결정요인인 학업성취도를 통제한 상황에서도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말이 이제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가 된 셈입니다.
2) 눈에 보이지 않는 통로: 문화자본과 정보력
돈보다 무서운 것은 어쩌면 ‘보이지 않는 자산’입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이것을 ‘문화자본’이라고 불렀습니다. 책이 많은 집에서 자란 아이, 부모와 저녁마다 대화를 나누는 아이, 미술관과 공연장을 자연스럽게 드나드는 아이는 학교가 요구하는 언어와 사고방식에 이미 익숙합니다. 이것은 성적표에 찍히기 전부터 이미 작동하는 격차입니다.
여기에 더해 ‘정보력’이라는 통로가 있습니다. 한국 대입 제도는 수시로 바뀌고, 전형 방식도 학생부종합전형부터 정시까지 매우 복잡합니다. 이 복잡한 제도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최적의 전략을 짜줄 수 있는 부모와, 생업에 쫓겨 입시 설명회 한 번 가기 어려운 부모 사이에는 또 다른 격차가 생깁니다. 같은 재능을 가진 두 학생이라도, 어떤 전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아는 학생과 모르는 학생의 결과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3) 그래서,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가
이 모든 통로가 합쳐진 결과를 경제학자들은 숫자로 측정합니다. 대표적인 지표가 ‘소득백분위 기울기(RRS)’입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이 값이 0.25로 나타났는데, 이는 부모의 소득 순위가 100명 중 10위 올라가면 자녀의 소득 순위는 2.5위 정도 따라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대물림 정도를 측정하는 데 널리 활용되는 소득백분위 기울기(RRS)가 0.25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부모의 소득순위가 100명 중 10위 상승하면 자녀의 소득순위는 2.5위 상승한다는 의미이며, 자산을 기준으로 한 자산백분위 기울기는 그보다 큰 0.38로 나타나 소득에 비해 자산의 대물림이 더 강하게 관찰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소득보다 ‘자산’의 대물림이 더 강하다는 사실입니다. 부모가 집을 가지고 있는지, 여유 자금이 있는지가 자녀의 출발선에 소득보다도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또 다른 지표인 ‘소득 이동성’ 통계를 봐도 흐름은 비슷합니다. 2022년 소득 하위 20%였던 국민 중 이듬해 상위 계층으로 올라간 비율은 29.9%에 그쳤고, 이 비율은 몇 년째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2022년 소득 1분위 국민이 2023년 2~5분위로 올라선 비율은 29.9%에 그쳤으며, 1분위 국민의 계층 이동률은 2020년 32.2%에서 매년 하락해 처음으로 30%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다리의 첫 칸에서 두 번째 칸으로조차 옮겨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4) 오늘날 이 흐름이 의미하는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대물림이 ‘개인의 게으름’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같은 노력을 기울여도 어떤 자원을 등에 업고 시작했는지에 따라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 달라진다면,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구조의 문제이기 때문에, 구조를 바꾸면 결과도 바뀔 수 있다는 희망 역시 여기서 생겨납니다.
지방과 수도권, 갈라지는 두 갈래 길
이 흐름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지역’이라는 변수입니다. 한국은행이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부모의 자산이 하위 25%인 자녀는 부모 자산이 상위 25%인 자녀보다 수도권으로 이주할 확률이 43%포인트나 낮았습니다. 부모 자산이 하위 25%에 속한 자녀는 부모 자산이 상위 25%인 자녀보다 수도권으로 이주할 확률이 43% 포인트나 낮았습니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연구진의 분석에 따르면, 지방에서 태어난 자녀가 타지, 특히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것 자체가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부모 품을 떠나 타지로 옮기는 이주효과가 교육환경이나 직장 등에 영향을 미쳐 계층 간 소득 대물림을 완화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소득층 자녀일수록 서울로 이주할 여유가 없다 보니, 대신 인근 거점 도시로 옮기는 경우가 많아졌고, 최근에는 그 효과마저 예전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결국 “고향을 떠날 여력”조차 부모의 경제력에 좌우되는 셈이고, 이것이 다시 다음 세대의 소득 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례가 알려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교육격차의 대물림은 학원비 문제만이 아니라, 어디서 태어났는지, 그곳을 떠날 수 있는지 없는지와도 깊이 얽혀 있는, 훨씬 입체적인 문제라는 점입니다.
1980년대와 2020년대, 무엇이 달라졌나
| 구분 | 1980년대 | 2020년대 |
|---|---|---|
| 계층 상승 경로 | 대학 진학 자체가 좁은 문이라 진학만 하면 상승 가능 | 대학 진학은 보편화되었으나 ‘어느 대학, 어느 학과’가 관건 |
| 교육열의 성격 | 계층을 초월한 공통의 열망 | 계층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작동 (질 vs 절박함) |
| 결정적 변수 | 본인의 학업 성취 | 학업 성취 + 사교육비 + 정보력 + 문화자본 |
| 지역 격차 | 상대적으로 완충 여지가 있었음 | 수도권-비수도권 격차가 대물림을 심화 |
| 하위 25%→상위 25% 이동률 | 상대적으로 높음 (구세대 약 13%) | 급감 (신세대 약 4%) |
| 자산 대물림 vs 소득 대물림 | 자료상 소득 중심 논의가 주류 | 자산의 대물림이 소득보다 더 강하게 관찰됨 |
이 표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결정적 변수’의 변화입니다. 과거에는 본인의 노력과 성취가 거의 유일한 변수였다면, 지금은 노력 이전에 이미 여러 변수가 함께 작동하고 있습니다. 노력의 가치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노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
그렇다면 이 문제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정책적 차원에서 보면, 전문가들은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합니다. 지역별로 대학 정원을 배분하는 비례선발제, 비수도권 거점대학의 경쟁력 강화, 지방에도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 정책 등이 그것입니다. 보고서는 정책제언으로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 비수도권 거점대학 교육 경쟁력 강화, 거점도시 중심의 산업·일자리 집중 투자 등을 제안했습니다. 핵심은 ‘개인이 더 열심히 하라’가 아니라, ‘출발선 자체를 조정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개인의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 성공했을 때 “다 노력 덕분”이라고만 말하는 것도, 실패했을 때 “노력이 부족해서”라고만 말하는 것도 완전한 진실은 아닙니다. 이 문제를 정확히 이해한다는 것은, 성공과 실패를 개인의 도덕성 문제로 단순화하지 않고, 그 뒤에 있는 구조를 함께 볼 줄 아는 시야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런 시야를 가진 사회일수록,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제도를 설계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핵심 정리
- 한국 사회에서 부모의 소득과 자산이 자녀 세대로 이어지는 정도는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특히 자산의 대물림이 소득의 대물림보다 강하게 나타납니다.
- 대물림은 사교육비라는 눈에 보이는 통로뿐 아니라, 문화자본과 정보력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통로를 통해서도 이루어집니다.
- 지역이라는 변수 역시 중요합니다. 수도권으로 이주할 수 있는지 여부 자체가 부모의 경제력에 좌우되고, 이는 다시 계층 이동의 기회와 직결됩니다.
- 이 현상은 개인의 노력 부족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이며, 그렇기 때문에 정책과 제도로 바꿔나갈 여지가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한 문장
교육격차의 대물림은 누군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크기의 사다리를 쥐여준 채 같은 높이를 오르라고 말하는 사회의 구조에서 시작됩니다.
FAQ
Q1. 한국의 교육격차는 다른 나라보다 심한 편인가요? 소득이나 자산이 세대 간에 대물림되는 현상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만 한국은 최근 세대로 갈수록 그 정도가 오히려 심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대학 서열과 사교육 시장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다른 국가들과 구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Q2. 사교육비를 줄이면 교육격차가 해결될까요? 사교육비 격차는 대물림을 만드는 여러 통로 중 하나일 뿐입니다. 문화자본, 정보력, 거주 지역 등 다른 통로들이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사교육비 문제만 해결한다고 해서 격차가 자동으로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장 직접적이고 정책적으로 개입하기 쉬운 영역이기는 합니다.
Q3.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례는 이제 아예 없나요?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확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것이 여러 연구의 공통된 결론입니다. 특히 소득 하위 계층에서 상위 계층으로 도약하는 비율이 예전 세대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4. 지역을 옮기면 계층 상승에 정말 도움이 되나요? 과거에는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것이 계층 상승의 중요한 통로 중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주거비 부담 등으로 인해 그 효과가 예전보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5.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전문가들은 지역별 대학 정원 배분 조정, 지방 거점 대학의 경쟁력 강화, 지방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산업 정책 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개인의 노력을 요구하기보다 애초의 출발선 격차를 줄이는 구조적 접근입니다.